오늘(10월2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43회에서는 △술병 △토기 잔 △감모여재도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초아(가수), 김한국(개그맨), 이세영(개그우먼)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술병
첫 번째 의뢰품은 50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위스키병 3종과 각양각색의 소주병 8이다.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건 ‘도라지 위스키’였는데.
모조 위스키지만 영화와 대중가요 가사에 등장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국산 위스키이다.
모조 위스키와 함께 우리나라 주류 시장에 떠오르는 술이 있으니 바로 희석식 소주이다.
전통 소주인 증류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도수도 낮은 희석식 소주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표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소주 상표에도 얽히고설킨 뒷이야기가 숨어 있다는데!
그 숨겨진 이야기는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본다.
◆ 토기잔
두 번째 의뢰품은 앙증맞은 크기의 삼국시대 토기 잔 10점이다.
지금 사용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조형미를 자랑하는 의뢰품은
개성 넘치는 손잡이가 각각 달려 ‘손잡이 달린 토기 잔’이라 불린다.
10점의 토기 잔을 통해 다양한 용도부터 기하학 문양까지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오래된 세월만큼이나 무궁무진한 삼국시대 토기의 세계는 <진품명품>에서 만나 보자.
◆감모여재도
세 번째 의뢰품은 수려한 색감의 그림 ‘감모여재도’이다.
엄숙한 사당과 화사한 꽃나무가 공존하는 이 그림은 특별한 목적을 띄고 있는데.
먼 길을 떠나는 선조들이 집에서 제사를 지낼 수 없어 대신 이 그림을 지니고 다녔던 것!
‘사당도’라고도 불리는 이 그림은 조선시대 유교 문화의 한 편을 살펴볼 수 있어 귀한 사료이기도 하다.
또한 감모여재도는 제사를 지낸 후 태우는 관습이 있어 잔여 작품 수가 적어
희소성 높은 그림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추정 감정가는 얼마를 기록했을까?
감모여재도의 추정 감정가는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출연
쇼감정단: 초아(가수), 김한국(개그맨), 이세영(개그우먼)
전문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숨어 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