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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파업 30일 예고...지자체 대비책 마련 분주
경기도 시내버스 파업 30일 예고...지자체 대비책 마련 분주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2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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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파업이 오늘 30일 예고된 가운데, 일선 지자체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고양시는  29일 노사 협상이 결렬될 경우 30일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은 24개 노선으로 △1000·1100·1200·1900·M7129·790·799번(숭례문행) △830·870·871·1082·1500번(영등포·여의도행) △72·75·82·921번(신촌·홍대행) △9700번(강남행)·85번(김포공항행)·3300번(인천공항행)·730번(상암DMC) △11·66·850·999번(일반 고양시내)이다.

고양시는 해당 노선의 운행 중단 시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고양시 시내버스 및 전세버스 등 24대를 긴급 투입해 대체교통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통일로와 중앙로를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주요역을 연계할 마을버스를 최대한 집중 배차 증회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출근시간에 택시를 집중 운행하도록 개인택시조합에도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인근 파주시도 파업에 대비해 적성·법원·광탄·탄현권역 및 운정순환권역 등 8개 주요권역에 전세버스 총 26대를 투입해 문산역·금촌역·운정역·야당역 등 경의중앙선을 순환하는 전세버스를 운행,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과거 노선버스 운행 중단 때보다 8대 증차된 규모다.

또한, 출퇴근 및 등하교 시 마을버스를 탄력적 투입하는 것과 동시에 파업 기간 중 경의중앙선 전철 증차 및 야간 운행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노선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출퇴근 시간대 불편이 예상되므로 파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비상수송 종합대책을 꼭 확인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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