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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맑지만 오전엔 안개, 일교차 15도 내외, 미세먼지 극성
[오늘의 날씨]전국 맑지만 오전엔 안개, 일교차 15도 내외, 미세먼지 극성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0.0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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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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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안팎 나겠다. 아침에 서울 15도, 낮에는 28도까지 오르겠다. 내일 일요일부터는 낮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개천절 당일은 서울 23도로, 예년 이맘때 날씨를 되찾겠다.

기상청은 "10월의 첫날이자 토요일인 10월1일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전 한때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교차가 최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0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7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2~20도, 낮 최고 24~27도)과 비슷하다. 낮엔 지표면의 기온이 올라갔다가 해 질 무렵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내륙 곳곳에서 일교차는 최대 15도 이상까지 벌어질 전망"이라면서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특히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의 교각을 비롯해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의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할 수 있어서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짙은 안개로 항공기 또는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안개가 해소된 이후에는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충남, 전북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이 예보됐다.

환경 당국은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엔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이같은 나쁜 대기질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일인 내일(2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진 뒤 개천절 당일인 3일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전국적으로 4일까지, 강원 영동엔 5일까지 내리겠다.

2일에는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기 시작하겠다. 이어 서해5도는 오후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점차 흐려지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서해5도엔 일시적으로 비가 내릴 수 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0~18도)과 비슷하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또한,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2~25도)보다 높겠으나, 모레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2일 오후부터 밤 사이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개천절 당일인 10월 3일엔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 지방과 전북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4일 전국으로 확대된 뒤 강원 영동에서 5일까지 이어지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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