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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홍천군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06 0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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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고창모양성제 성황리에 마무리]

 

-축제전체에 역사성·즐거움·어울림 담아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답성놀이, 강강술래 외에 첫 선보인 ‘메타버스 모양성’ 인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인 ‘제49회 고창 모양성제’가 전통과 미래의 어울림에서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5일 고창군은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열린 ‘제49회 고창모양성제’가 역사성, 즐거움, 어울림의 주제의식을 축제 전체에 담아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성 밟기 이후에는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며 돌면서 하나 된 모습을 연출 해 장관을 이뤘다. 야간에는 청사초롱과 함께 모양성을 밝히며 소원성취 답성놀이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다.

‘모양성을 사수하라(공성전)’는 나라와 고을의 안녕을 위한 축성의미를 되새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결의에 찬 조선군의 훈련과 왜적의 침략, 조선 장수와 왜나라 장수의 마상전투 등이 실감나게 펼쳐지며 남녀노소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관객이 직접 참여해 성을 타고 오르는 왜군들을 향해 모형 돌과 화살을 날리며 굳건하게 성을 지켰다. 왜군이 후퇴하자 “군민행복! 활력고창 만세”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기도 했다. 실제 모양성은 1453년(조선 단종 1년) 축성 이후 단 한 번도 왜적의 침략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 첫 시도된 메타버스(가상공간) 모양성제도 큰 관심을 끌었다. 메타버스 공간에 모양성(고창읍성)을 현실과 동일하게 구현하고, 답성놀이를 즐겼다. 또 스토리와 게임 기능을 추가해 참여자들이 더욱 더 즐겁게 축제에 참가했다.

야간 프로그램도 대폭 늘리면서 관람객들의 체류시간이 대폭 길어졌다. 모양성 안에는 형형색색 야간 포토존이 설치돼 모두가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사진 찍기 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이밖에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거리퍼레이드, 원님부임행차를 비롯해 모양성 쌓기, 하늘에서 본 모양성, 축제 모바일 스탬프 등 전통과 모양성을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호평을 얻었다.

또 올해 축제에선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이 입점한 먹거리장터 역시 고창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해 맛깔난 음식을 선보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내년 50회 모양성제에서는 최첨단 CT(Culture Technology) 기술을 접목해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계속해서 고창군과 모양성제에 관심갖고, 힘찬 응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고창군, 기업에 투자권유 편지]

심덕섭 고창군수가 4일 기업투자 유치에 대한 의지와 관련 지원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300여개사에 군수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자동차‧반도체 부품산업 등 첨단 미래산업과 친환경 ESG기업 유치를 위한  고창군의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또 실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유치업종 변경 등 적극적인 기업별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고창일반산업단지는 남고창 IC와 직접 연결돼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을 통한 원활한 물류수송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기업환경을 위한 전선지중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했고, 전국에서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인근지역에 비해 분양가 경쟁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더해 고창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인 강호항공고와 영선고를 통해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력을 제공할 수 있다.

홍보물에는 고창군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고창군 투자가이드북’과 함께 고창을 떠난 출향인들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문’도 함께 동봉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경제 발전 효과가 크고 고용유발 효과가 큰 친환경 ESG기업 유치에 힘을 쏟아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대상 연령 확대]

홍천군은 청년 일자리 근속장려금의 지원 연령을 기존의 만19~34세에서 만18~39세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연령 확대는 홍천군 청년 기본 조례 제정에 따른 조치로, 청년의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에 정규직으로 채용(전환)된 만18세~39세 청년 근로자로, 신청 시 홍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이며,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는 문서24 홈페이지(https://docu.gdoc.go.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6개월 이상 근속 시 50만원, 1년 이상 100만원, 2년 이상 150만원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홍천사랑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청 홈페이지(www.hongcheo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및 신흥무관학교 건립 발대식 개최]
 
홍천군은 5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신영재 군수, 영상산업 자문위원, 민간 투자사,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와 신흥무관학교 건립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류 인기를 타고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흐름에 맞추어, 군만의 특색이 담긴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추진을 통해 앞으로 군의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육성함은 물론, 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홍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추진방식은 그동안 시․군에서 사업부지를 무상으로제공하고 영상사업사측은 가설 영화세트장을 조성해서 운영한 후 시․군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에서 완전 탈피하여 총사업비 전액을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영구적인 영화, 드라마 스튜디오 형태로 조성하고, 군은 신속한 행정적인 인․허가 절차를 지원해 주는 형태로 추진하여 그 동안의 국내 영상산업의 문제점 해소는 물론 지속․가능한 사업 진행을 위해 개별 영상건축물을 민간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추진, 대한민국 최초로 주거․쇼핑․․숙박․체험․관광이 모두 어우러지는 생활․문화형 복합 영상테마파크로 설계, 조성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홍천영상테마파크 내에는 1930년대 경성의 종로, 명동, 청계천, 정동, 동대문, 마포나루, 상해 임시정부 거리 등 7개 구역의 거리와  손탁 호텔, 뤼순 감옥, 신흥무관학교 등 주요건물 12동, 상가 200동과 실내 VR 스튜디오 등이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 실내․외 스튜디오로 재현 된다.

특히, 영상테마파크 단지 일원에 건립되는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신민회의 우당 이회영 6형제와 석주 이상룡선생ㆍ일송 김동삼지사 등이 서간도에 세운 무장 독립군 양성기지로서, 10여 년간 3500여명의 독립군을 배출하였으며, 청산리대첩 김좌진 장군의 북로군정서, 봉오동전투 홍범도 장군의 대한독립군 지청천 장군, 김경천 장군, 이범석 장군 등이 이 학교의 대표적인 주역들이며,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의 근간이며 조국수호의 굳은 의지를 고귀한 희생을 통해 증명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적인 시설이 동창기미만세운동, 한서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보급운동의 얼이 서려있는 애국충절의 고장 홍천에서 100년 만에 부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유상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만주 신흥무관학교 건립의 주역인 우당 이회영 선생님의 친손이신 이종찬 제22대 국가정보원 원장께서 참석해서 행사를 빛내게 된다.

홍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현재 영상산업 전문가와 민간투자자가 군 관내 여러 사업 후보지를 벌써부터 입지분석을 통한 실태조사를 추진중에 있이며, 앞으로 준공과 동시에 영화, 드라마의 주된 촬영명소가 되며, 촬영 후에는 세계적인 관광지와 대한민국의 생생한 역사적인 교육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신영재 홍천군수는 "우리군은 그동안 주변 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관내 곳곳에 영상산업, 민간 투자자들이 선호할만한 영화,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의 매력적인 최적의 경관지형을 많이 보유한 만큼, 이번 보고회를 신호탄으로 홍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꼼꼼하게 수립해 홍천군이 대한민국의 영상산업을 선도하는 도시,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산후안시 국제교류단 홍천군 방문]

 

-홍천군-산후안시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 체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등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협력방안 논의

필리핀 산후안시 국제교류단이 홍천군을 방문한다.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시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산후안시 대표단이 양 도시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10월 4일 부터 10월 7일 까지 3박4일간 홍천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동안 양 도시의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농업․교육․관광 등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교류 확대를 적극 모색한다.

지난 2009년 우호친선교류협력을 체결한 홍천군과 산후안시는 그동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및 산후안-홍천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돈독한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통해 양 도시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및 그동안 온라인으로 운영되어 온 산후안-홍천 세종학당 현지 개원, 관광․교육 교류 등 공통 관심분야에 걸쳐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방문 동안 홍천군과 산후안시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의가 이루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81명, 2018년 312명, 2019년은 354명의 산후안시 주민이 홍천군의 농업에 참여하였고,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간 중지되었다가 2022년 현재 501명 규모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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