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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에 자동화 농업시설 들어선다
노원구에 자동화 농업시설 들어선다
  • 백준상
  • 승인 2012.04.0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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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동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일반재배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최대 10배까지 달하는 자동화 농업시설이 들어선다.

노원구는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삼육대학교,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도시 농업 활성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첨단 자동화 농업 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어지는 '친환경 첨단 자동화 농업시설(공릉동 26-44)'은 오는 7월 착공해 9월 경 준공 예정이다. 330㎡ 규모로 건축되며, 구비 3억과 삼육대학에서 3억100만원 등 총 6억100만원이 투입된다.

시설은 전체가 유리 온실로 꾸며져 뿌리가 있는 어린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육묘실과 재배된 농산물을 보관할 수확실, 지열냉난방설비 등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갖춘다. 아울러 생물의 생육환경(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하며 재배작물을 수평과 수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단식 재배 모판 등으로 인해 공산품처럼 계획 생산이 가능,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일반재배의 5배에서 10배까지 증대시킬 수 있다.

노원구는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할 활로를 찾는다.

노원구는 이 친환경 첨단 농업시설에서 일일 총 1400주의 상추 등이 재배돼 1년에 5억여원의 판매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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