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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면 유기농 시범단지 개장 임박
조안면 유기농 시범단지 개장 임박
  • 백준상
  • 승인 2012.05.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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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사업으로 인한 조안면 지역의 유기농 농가를 이전하고자 조성된 유기농 시범단지가 5월 17일 개장한다.

남양주시는 와부읍 도곡리 498의 15일대 17만4천㎡의 유기농 시범단지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농민 단체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농 시범단지 개장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조안면 송촌리 북한강변(상수원보호구역)에서 대대로 유기농 시설채소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4대 강 정비사업으로 농토를 잃는 등 어려움을 겪자 친환경 유기농단지를 이곳 시범단지로 이전, 농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했다.

유기농업에서 제일 소중하다고 볼 수 있는 오랜 기간 숙성된 유기농 흙도 새로운 대체농지로 직접 옮기는 대대적인 운반작업(9천t)을 거쳐 새로운 ‘유기농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개장하는 유기농 시범단지는 17만4천㎡의 면적에 비닐하우스 73동과 공동 집하장을 건립했으며, 현장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저렴한 유기농산물을 보급한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시범단지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을 학교급식, 농협 하나로마트, 두레생협 등에 출하하고, 단지 내의 판매장에서 직거래를 통해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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