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젝트 주제는 ‘스마트 에코(Smart Eco)’로 디자인부터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적인 접근을 꾀했다. 한 벌의 옷이 만들어지기까지 소비되고 버려지는 재료와 노동의 양을 최소화하는 ‘미니마이징(minimizing)’ 작업을 통해 근본적으로 친환경적인 옷 입기를 제안하는 것이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있는 남성복 디자이너 김경민(스니저 퍼레이드), 김한준(레글르블랑), 이윤동/이유태(라그로우즈), 정재웅(블랭크) 등이 환경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담아 8개의 셔츠에 풀어냈다. 신진 디자이너가 만든 8개의 스마트 에코 셔츠는 롯데백화점 9개 지점 내 ‘본(BON)’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재단(Korea Green Foundation)’에 기부돼 아시아 태양광 전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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