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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친환경 대체설비 건설 반대
성남시, 분당 친환경 대체설비 건설 반대
  • 백준상
  • 승인 2012.10.29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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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분당복합 친환경 대체설비 건설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주민 동의가 없는 사업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성남시는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부처인 지식경제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남동발전㈜에 지난 25일과 29일 각각 분당복합화력발전처 내 발전설비 교체사업 동의 및 주민동의서 제출 협조 요청에 대한 반려 문서를 보냈다.
반려 이유로 지식경제부의 평가기준상 업체가 받은 주민동의서는 효력이 없는데다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반대를 들었고, 지역주민들 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고 시와 시의회가 동의할 때 사업을 재추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주민들이 주거환경피해와 집값하락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분당복합 친환경 고효율 개선 건설공사’와 관련 성남시에는 현재 3557명의 반대서명이 접수돼 있는 상태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과 관련 분당복합화력발전처 내 19년 된 노후 발전설비(560MW)에 대해 친환경 고효율 대체설비(600MW)를 신규로 건설한 후 철거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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