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연하 스튜어디스 출신 여성과 재혼하는 강인원

2004-01-11     매거진플러스

“8년의 고독 후 생의 마지막 선물로 다가온 그녀와의 러브스토리”결혼 소식을 전하러 나온 날 그는 시종 허허거리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몇 년 동안 그를 만나오면서 그렇게 밝은 표정을 지은 적이 몇 번이나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오랫동안 혼자 살면서 ‘너무 쓸쓸해’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하는 거 아닌지 몰라’하며 쓸쓸하게 말하던 이전의 그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다. 조심스럽지만 어린아이처럼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그를 어린아이처럼 들뜨게 만든 상대는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을 졸업하고 스튜어디스로 일했던 이수미 씨. 현재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그녀와의 만남에 대해 그는 ‘운명’이라는 말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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