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396500)’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은 8,837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최근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반도체 투자 ETF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22일 기준 연초 이후 순자산 규모를 1,700억원 가량 늘리며,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가장 큰 폭으로 성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사상 첫 20만 원을 돌파하며 종가도 20만원대를 지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300원(1.16%) 오른 20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5시 발표된 엔비디아의 1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주가가 20만 4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엔비디아는 지난 1분기 매출 26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전망치인 246억 5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시장전망치 5.59달러를 넘는 6.12달러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김정현 기자

김정현 기자

BNK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가는 기존 21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BNK투자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량이 전체 중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전 세계 인공지능(AI)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로서 수혜가 지속돼 주가 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HBM 시장 진입이 늦어진 경쟁사의 생산량은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유럽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테슬라는 3.5% 급락했다. 이는 독일과 프랑스 등이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해 유럽 전역에서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미국의 대중 전기차 관세 부과로 리비안은 6.5% 급등하는 등 미국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48%, 니콜라는 1.30%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6.47%, 루시드는 1.76% 각각 상승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보다 3.48% 급락한 180.11달러를 기록했다.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10.45포인트(p)(0.38%) 하락한 2713.01을 기록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2.35p(0.28%) 하락한 843.37을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0원 오른 1366.9원에 출발했다.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한국은행이 23일 올해 상반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11회 연속으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불투명한 가운데,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구체적인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만장일치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한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4월 2.9%를 기록, 한은의 안정 목표인 2%대 안착이 불확실성한 것에 기인되고 있다. 또한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이 수입 물가 경로를 통해 물가를 자극할

한국은행이 23일 상반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개최한다. 오늘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 유력시 된다.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전문가들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50% 만장일치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한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4월 2.9%를 기록하면서 한은의 안정 목표인 2%로 안착할지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이 수입 물가 경로를 통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여기에 올해 1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준비 소식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뛰어들었다.은행업계 터줏대감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준비 중인 'KCD뱅크' '더존뱅크'에 투자하겠다는 소식과 함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 중인 'KCD은행'(가칭)에 지난 14일 투자의향서(LOI)를 보냈다.KCD는 13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며, 쌓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데이터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뒤 중화권 증시 상승세가 뚜렷하다.중국 증시 반등을 타고 차이나 항셍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다수가 최상위권 수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장기 성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썰물처럼 빠져 나가는 모습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최근 1개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ETF 상품 상위 10개 중 7개가 중국 관련 상품이었다.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항셍테크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로 46.77%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외 △T

국민연금으로 대표되는 연기금이 이달 들어 '팔자'에 나섰다. 특히 반도체주와 밸류업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연기금은 삼성전자(005930)(4698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고, 다음으로 SK하이닉스(000660)(565억원)를 덜어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은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에서 8634억원을 팔았다. 2월엔 2581억원, 3월엔 2493억원, 4월엔 7031억원을 사들인 바 있다.올초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그에 발맞춰 국내 주식을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10대1 주식분할을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가는 시간 외에서 4% 정도 상승 중이다.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949.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10 대 1로 분할하면 각 주식의 가격은 94.95달러가 된다.엔비디아는 투자자들에게 6월 7일 장 마감 후 보통주 9주를 추가로 분배하며, 거래는 다음 주 월요일인 6월 10일에 시작된다고 밝혔다.엔비디아의 직전 주식 분할은 지난 2021년 7월 20일로, 당시 주가는 600달러 수준이었다. 당시 4대1 주식분할 결정으로 엔비디아는 주당 1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급부상,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지난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영향으로 보인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1%, S&P500은 0.27%, 나스닥은 0.18% 각각 하락했다.이날 연준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렸던 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없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를 향해 낮아지지 않을 경우, 금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22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보다 1.72% 급락한 배럴당 77.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46% 하락한 배럴당 81.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3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이와 같은 현상은 이날 공개된 지난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지난 3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없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 범위로 내려가지 않을

미 증시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관심도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기한을 이틀 앞두고,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신청한 거래소와 자산 운용사에 정식 심사요청서인 19b-4의 수정 및 재제출을 돌연 요구했다.이에 이더리움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으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기준, 75%대로 급상승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3일간 5.5%가량 상승한 뒤, 전일 0.5%

국민연금을 개혁 없이 현행 체계로 운영하면, 2030년부터 그간 쌓아온 기금을 매각해야 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2일 국민연금 5차 재정계산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현행 국민연금 제도를 유지할 경우 오는 2041년부터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아지는 수지적자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따라서 2055년이면 기금 소진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된다.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보험료를 낼 사람은 줄어드는 반면 연금을 받는 고령층은 늘기 때문이다.당해연도 보험료 수입만으로 그해 급여지출을 충당한다고 가정하면, 필요한 보험료율인 '부과방

이베스트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목표 주가는 36만 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도요타는 실적 발표를 통해 배당금 1조엔, 자사주매입 1조 1000억 엔을 발표해 주주환원율이 40%에 육박했다.현대차 역시 장기적으로 주주 환원율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베스트증권 이병근 연구원은 이날 '대장이 뭔지 보여줄 것' 제하 리포트에서 "인베스터데이(CID)를

이차전지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는 상장 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2900원(12.52%) 급락한 9만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고점(1월 10일·24만 원) 대비 62.46% 하락했다.이에 상장 첫날(지난해 11월 17일)과 둘째 날(지난해 11월 20일)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7조 1055억 원에서 6조 2156억 원으로 1조 원 가까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