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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근대의 음식 고문헌 대중서 3종 발간
조선과 근대의 음식 고문헌 대중서 3종 발간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20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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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어려운 음식 고문헌 쉽게 만나요

조선 왕실에서 먹던 최고의 식재료는 무엇이며, 임진왜란 중에 우리 조선의 백성들은 무엇을 먹었으며, 개화기 조선에 온 서양인들의 눈에 비친 조선 식생활은 어떠했는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책이 나왔다.

지난 2011년부터 한식재단에서 추진한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식 원형복원사업의 결과물로서 ‘조선 왕실의 식탁’, ‘조선 백성의 밥상’, ‘근대 한식의 풍경’ 3종이다.

▲ 조선 왕실의 식탁
○ ‘조선 왕실의 식탁’은 조선시대 궁중의 연회음식문화를 보여주는 424종의 고문헌을 토대로 조선 왕실에서 먹던 음식은 물론 왕실의 식재료, 왕실에서 사용한 식기 등을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다.

 

 

 

 

▲ 조선 백성의 밥상
○ ‘조선 백성의 밥상’은 조선시대 민간에서 먹던 음식에 대한 기록 500여종 문헌을 발굴·조사하여 설명 분석한 연구물 등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 썼으며, 그 당시 민간의 밥상, 삶의 곡절과 음식이야기, 이웃나라(일본, 중국) 음식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 근대 한식의 풍경
○ ‘근대 한식의 풍경’은 1897년부터 1945년까지의 요리서, 서양인의 식생활관련 기록물, 식생활관련 일본문헌, 신문과 잡지 속 음식관련기록 등을 통해 우리음식의 변화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역사성이 담긴 한국 음식문화의 규명은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우리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우리 식문화를 풍부하게 하는 것은 물론, 세계인에게 한식을 알리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문의 한식재단 : www.koreanfood.net, www.hansik.org

취재 백준상 기자 자료제공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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