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25일 9시 50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 상행선에서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였고,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 중 한 사람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수역에서 기차 갈 때 비명소리가 났다. 아저씨가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요. 뭔일 아니었으면 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후 다른 목격자 또한 이수역 사상사고 뉴스를 접한 뒤 "가까이서 봤는데, 사람들이 뭘 빼면서 섬뜩한 소리를 질러서…"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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