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6)과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23)의 서울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8일 한 매체는 “지난 달 16일 지드래곤 키코를 포착했다. 두 사람이 청담동의 한 라운지 바에서 지인들과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며 두 사람이 백허그를 하며 귓속말을 속삭이고 가벼운 입맞춤을 하는 등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는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그룹 투애니원(2NE1)의 스타일리스트를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있었지만, 지디와 키코는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0년 한 일본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키코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바 있다. 매체는 “키코는 애교가 넘쳤다. 발랄하고 귀여웠다. 지디의 말 한 마디에 박장대소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지디와 키코는 지인들과 이태원 뒷골목에 있는 한적한 바로 이동해 사진을 찍는 등 새벽까지 데이트를 즐겼으며 이날 이후에도 청담동 카페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디와 키코는 지난 2010년 첫 열애설이 나며 이후에도 끊임없이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여러 차례 목격됐지만 그때마다 ‘친구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