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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맛 비슷하지만 가격 차이 크다
커피전문점, 맛 비슷하지만 가격 차이 크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5.02.23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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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커피전문점들은 맛 차이가 크지 않은데 비해 가격 차이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지난해 하반기에 연매출 기준 점유율이 높은 7개의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조사 대상 커피전문점에 대한 이용자들의 종합 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에 3.7점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이디야커피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할리스커피 각각 3.74점, 카페베네 3.7점, 엔제리너스 3.69점, 커피빈과 탐앤탐스 각각 3.64점 순이었다.
부문별로는 8개 부문 중 ‘가격적정성’의 만족도가 2.81점으로 가장 낮았다.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인 ‘가격’과 ‘맛’ 부문 만족도의 경우, ‘맛’ 부문의 업체별 점수 차는 최고 3.68점, 최저 3.38점 등 0.3점으로 크지 않았지만, ‘가격적정성’ 부문의 점수 차는 최고 3.54점, 최저 2.40점 등 1.14점으로 비교적 크게 벌어졌다.

또한 올해 7개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및 카페라떼 가격을 조사한 결과, 엔제리너스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지난해보다 가격을 100원~400원 인상하였다. 가격을 인상한 6개 업체의 평균 인상률은 아메리카노 6.7%, 카페라떼 6.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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