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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메이크업-내추럴 스프링
트렌드 메이크업-내추럴 스프링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5.03.27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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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레슨

이번 시즌 키워드는 내추럴이다. 절제된 표현과 스킬로 피부는 가볍게 연출하고 얼굴에서 발산하는 자연스러운 빛을 소량의 메이크업 제품들로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너무 많은 제품들로 완벽하게 메이크업 하는 것은 이미 유행에서 한참 뒤떨어진 스타일이 되었다. 자연스럽고 은은한 파스텔 컬러로 경쾌한 봄 무드를 연출하는 것도 좋다. 다만 기억할 것은, 피부 커버를 과하게 하지 말 것.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제공 도움말 베네피트, 맥, 에스쁘아

 

베네피트
내추럴 누디 메이크업

올 봄에는 자연스럽고 투명한 피부와 색을 최대한 배제하고 아이 메이크업에만 포인트를 준 내추럴 누디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 피부는 촉촉한 물광으로 시어하면서도 투명하게 표현하여 한 듯 안 한 듯 연출하고 립 메이크업 역시 피부색에 가까운 누드나 연한 핑크 톤의 제품을 사용해 피부 톤과 어우러지게 한다.
피부와 립 메이크업을 모두 내추럴하게 표현하되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어 미니멀하게 완성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피부 톤에 가까운 펄이 가미된 아이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바르고 진하고 매트한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빼주어 또렷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속눈썹은 풍성함 대신 컬링 마스카라로 아찔하게 올려준다.

 


노 메이크업

‘뒤집힌 쉼표’가 이번 시즌 가장 일반적인 트렌드를 잘 말해주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듯한 SS15룩은 민낯 같은 피부부터 햇빛의 온도를 머금은 듯한 피부까지 전체를 아우르지만, 진짜 ‘노’ 메이크업이라고 볼 수는 없다. 노 메이크업처럼 리얼하고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서는 모든 디테일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과도하게 도포하지 않고 소량의 파우더를 사용해 촉촉한 마무리감을 유지한다. 투명하게 정돈된 눈썹, 마스카라를 하지 않은 똑바른 속눈썹, 투명한 하이라이트, 은은한 윤기부터 주근깨, 그리고 햇빛에 그을린 서퍼들의 발그레한 볼까지 햇살이 주는 다양한 느낌, 그리고 소량의 립 컨디셔너가 키워드다. 립스틱은 이번 SS시즌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에스쁘아
파스텔 펀치 컬렉션

스프링 컬렉션은 한층 더 강렬하게 변주된 파스텔컬러 스펙트럼이 감각적이고 경쾌한 무드를 선사한다. 피부는 파우더를 가볍게 터치하여 부드럽고 매끈한 스무드 페이스를 완성한 후 시폰 느낌의 부드러운 블러셔를 이용해 애플 존을 중심으로 가볍게 터치하여 자연스럽게 물든 치크를 연출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베이스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얇게 펴바르고 눈 앞머리 부분은 진하게 덧발라 오묘하게 윤기 있고 빛나는 시스루 아이를 연출한다.
립 메이크업은 립스틱을 입술 안쪽부터 톡톡 두드리듯 펴 발라 생기 있어 보이는 세미 폴리시드 립을 연출한다. 패션 네일 티징 미 컬러를 손톱 전체에 부드럽게 펴바른 후 완전히 건조시킨 후 보니 컬러를 손톱 아랫부분의 1/5 지점부터 라운드 형태로 덧발라주면 세련된 더블 프렌치 네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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