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참사 현장으로 봉사활동을 간 배우 김현주가 다시 발생한 강진으로 긴급 대피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김현주는 지난 11일 오후 네팔 고르카에 도착했으며 12일 오전 고르카를 출발해 더 피해가 심한 산악 지역으로 이동하다 강진을 만났다. 당시 굿네이버스 의료진 15명과 한 팀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강진이 발생하자 안전지역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측은 "굿네이버스 측에 확인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낙석이 발생하는 지역이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에베레스트 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에서 68㎞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인 김현주는 11일 오전 굿네이버스 활동가들과 함께 네팔로 출발했으며, 지진 피해가 큰 고르카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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