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머금은 듯한 환한 미소와 어딘지 모르게 기품 있어 보이는 분위기로 완벽한 스프링 룩을 선보인 아나운서 박연경. 그녀와 같이 로맨틱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로 올 봄 이미지 변신을 꿈꾼다면 다음을 주목해 보자.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스타일링 안수명│메이크업&헤어 박상현 부원장, 김자영 부원장(제니하우스 청담점)

1 SEMI-SMOKY MAKE-UP
전체적으로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였다. 아이 메이크업은 세미 스모키로, 펄을 함유한 라이트 브라운 컬러와 다크 브라운 컬러를 믹스 매치하여 부담스럽지 않고 눈매가 깊어 보이도록 하였으며 립은 마치 피어오르는 꽃송이를 입술에 머금은 듯 연출하기 위해 오렌지 컬러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했다.
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과하지 않은 세미 스모키’로, 눈 앞머리는 라이트 브라운 컬러를, 눈 꼬리 부분에는 다크 브라운 컬러를 사용하여 은은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다.

2 NATURAL MEDIUM HAIR
봄을 연상시키는 콘셉트인 만큼 헤어 컬러 또한 너무 무겁지 않게 내추럴 브라운 컬러를 선택하여 밝은 이미지를 부여했다. 아이론으로 모발에 굵은 컬을 준 뒤 최대한 내추럴하게 묶어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였으며 앞머리는 굵게 웨이브 주어 물결처럼 자연스럽게 내려오듯이 표현했다.
이 헤어스타일의 포인트는 ‘볼륨’과 ‘잔머리’로, 먼저 정수리 부분과 모발에 전체적으로 볼륨을 주어 묶었을 때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나오도록 하는 것과 적절하게 잔머리를 빼주어 귀여움을 살리는 것을 포인트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