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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자연식이 주는 학습 효과
현미 자연식이 주는 학습 효과
  • 송혜란
  • 승인 2015.07.28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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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필자는 입시학원을 운영하던 학습지도 전문가였다. 30여 년의 학습지도 기간 중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강남과 목동에서 운영하던 3곳의 청미래 입시학원에서 필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몸살림·마음살림·공부살림 삼위일체 학습법’을 철저하게 적용하였다. 그 성과는 대단하였고, 그 핵심은 자연식이었다.

자연식은 이미 언급한대로 한국 전통밥상을 바탕으로 제철에 나는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한다. 완전 채식이 아니고 동물성 식자재 15% 정도, 곡·채식 식자재 80% 이상의 비율로 구성된다. 그리고 밥상의 중심이 되는 밥이 현미식이어야 한다. 바로 현미 자연식이다. 청미래에서는 어린이에게도 맛있고 소화가 잘되는 현미식을 차리고 지도한다. 또한 발효한 현미 쌀눈 쌀겨를 활용하는 ‘백미로 먹는 현미식’을 개발하여 현미식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학생들이 처음부터 바로 현미 자연식을 실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육류 중심의 서구식 식단과 인스턴트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단숨에 바꿀 수는 없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맛있고 소화가 잘되는 현미 자연식의 레시피를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식성을 바꾸는 것은 체질 개선이다.

필자는 오랜 경험으로 “식성은 체질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맑은 몸이 되면 맑은 음식, 즉 자연식이 입맛에 맞게 된다. 이에 필자가 개발한 체질 개선, 심신 정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었다. ‘공부 그릇 만들기’란 이름으로 시행한 ‘몸살림‧마음살림’  4박 5일 합숙 수련을 실시한 것이다.

현미 자연식으로 하는 학습 효과

방학 때 학생들이 학원에 입학하면 바로 4박 5일의 합숙 수련에 들어간다. 장에 정체된 숙변을 비롯하여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말끔히 청소하는 해독, 청혈 프로그램이다. 이는 흔히 말하는 단식이 아니다. 필자가 수십 년 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각종 효소 음식을 먹으면서 공복감을 크게 느끼지 않고 몸을 해독하고 장을 청소한다. 학생과 교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하는 수련이다. 4박 5일 합숙 수련 이후 방학 중에는 점심, 저녁 두 끼, 학기 중에는 저녁 한 끼로 정성 들여 만든 현미 자연식을 제공한다.

몸살림·마음살림의 공부 그릇 만들기 프로그램의 효과를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는 10년간 약 4,000여 명의 학생들을 지도하며 입증된 결과이다.

① 인성이 바뀐다.
몸이 맑고 신선해지면 그 안에 깃든 인성도 당연히 맑고 온유해진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것은 정말 진리이다. 몸살림이 되면 저절로 마음살림이 이루어진다.
② 식성이 완전히 달라져 자연식이 정착된다.
“식성은 바로 체질이다.” 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다. 몸이 맑게 정화되면 마음도 따뜻해지고, 맑고 건강한 자연식이 맛있어진다. 학생들이 학원과 가정에서 현미 자연식을 즐겁게 생활화하게 되었다.
③ 변비, 비만, 아토피 등 각종 생활 습관 병이 개선되거나 치유되었다.
④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크게 증진되었다.
첫 번째, 집중력이 뛰어나게 좋아지고 기억력도 향상되었다. 둘째,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게 되고, 그 목표 달성에 전력투구하는 실천적 사고력이 증진되었다. 셋째, 교사에 의존하는 학습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능력이 정착되었다. 교사는 직접 가르치기보다는 토론 학습, 독서 지도, 목표 설정과 학습 진행에 도움을 주는 길잡이 역할에 치중하였다.
⑤ 아침형 생활 습관이 확립되었다.
밤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게 되고, 아침 일찍 맑은 의식으로 기상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되었다.
⑥ 가정에서도 현미 자연식 실천이 가능해졌다.
전 가족이 함께하는 아침 식사는 학생 중심의 자연식 상차림이 정착되었다.

 

 

글 민형기 원장
몸살림 마음살림 자연식 운동가, 청미래 자연식 뷔페 대표, 청미래 자연식 자연 건강 교육원장, 아이 건강 국민연대 공동대표, 국제 슬로푸드 한국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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