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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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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란
  • 승인 2015.07.28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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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라이브> 등
 

앤디 워홀 라이브

20세기 팝 아트의 대표적인 아이콘 ‘앤디 워홀’의 살아 숨 쉬는 작품들이 돌아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앤디 워홀 라이브> 기획전이 마련된 것. 이번 전시는 미국 피츠버그 앤디워홀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대거 공개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

특히 워홀의 국내 최초 공개 작품들은 물론 그의 시대별 작품과 생애 흔적들을 총망라한 것이 키포인트. 워홀의 유년시절을 보여주는 사진과 그 특유의 자화상 사진들부터 상업 디자이너로 활동한 뉴욕 시절의 드로잉, 캠벨 수프 시리즈, 팝 아티스트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한 1960~70년대 실크스크린 작품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마릴린 먼로, 마오쩌둥, 마이클 잭슨, 무하마드 알리, 믹 재거 등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 40여 점과 그가 제작한 영화, 타임캡슐까지 시각예술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한 작품 약 400여 점이 관람객들의 지적 흥분을 자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카모플라주 자화상과 해골, 라파엘 마돈나-$6.99, 베를린 프리드리히 기념비 등 2m가 넘는 대형 작품들과 30년 만에 발견된 디지털 작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앤디 워홀의 삶과 예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과 방대한 자료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팝아트의 선구자이자 신화로서 자리매김한 그의 위상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일시 9월 27일까지 장소 DDP M1 배움터 디자인전시관 B2 문의 02-523-3763

*editor's pick

반 고흐 미디어아트: Very Yellow, Very Bright

반 고흐의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더욱 진화된 모션 그래픽 기술로 원화와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관람객이 스크린과 하나가 되도록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특징이다.

일시 8월 16일까지
장소 대구 EXCO 3층 전시장
문의 1644-7082

VARIATIONS, 공간의 미학

한국에서 열리는 프랑스 대표 설치미술가 다니엘 뷔렌의 첫 갤러리 개인전. 그의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8.7cm 줄무늬 작업을 기본으로 하되, 다양한 색과 재료를 기반으로 한 장소 특징적 설치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일시 8월 8일까지
장소 313 아트프로젝트
문의 02-3446-3137

2015 현장제작설치 인터플레이

희화, 조각과 같은 미술의 고유 영역에서 출발해 건축 및 디자인 영역으로 확장, 협업하는 국제적 예술가 4인이 선보이는 설치미술 <인터플레이>. 그들이 만들어낸 상호교차의 경험은 예술과 장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불러일으킨다.

일시 8월 23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문의 02-3701-9500

최승천_시간의 풍경

자연이 빚어낸 다채로운 문양과 시간의 변주, 생명의 작용을 우리의 전통 정서에 맞게 현대적으로 표현해온 최승천. 그의 이번 회고전에는 목리문(木理紋)이 자아내는 은근한 아름다움과 그 너머의 이상세계에서 얻은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가득하다.

일시 9월 13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문의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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