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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비포 & 애프터 케어
스키장 비포 & 애프터 케어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6.01.27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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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레슨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스키장 가기 전의 즐거운 마음을 돌아오면서도 느끼고 싶다면 피부 관리에 유념하자. 스키장은 눈에 반사되는 강렬한 자외선과 칼바람, 건조한 공기 등이 피부 손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하얀 설원처럼 빛나는 피부를 위한 스키장 비포 & 애프터 케어법.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

각질 제거로 피부 흡수력 up

비포 케어 첫 번째는 각질 제거다. 스키나 보드를 타기 전에는 수분과 보습 크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각질이 제대로 정리되어야 유효 성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다. 스키장 계획을 세웠다면, 출발 3~4일 전에 미리 각질 제거를 해 준다. 스팀타월로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알갱이가 든 스크럽제보다는 각질을 부드럽게 녹일 수 있는 필링제로 피부를 닦아낸다.

여러 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은 수분과 보습

스키나 보드를 즐길 때 가장 꼼꼼히 챙겨 발라야 할 것은 보습제다. 건조한 칼바람 속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으면 피부 속 수분을 금방 빼앗겨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거나 홍반,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보습 효과가 탁월한 고보습제로 피부 속을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해 주어야 하며, 보습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기초 케어를 탄탄하게 해주어야 한다. 수분 에센스와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고 보습제로 코팅 막을 만들어 준다. 보습제로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페이셜 오일을 1~2방울 떨어트려 블렌딩해 사용하면 강력한 보습막을 만들 수 있다.

휴대용 자외선 차단제로 수시로 케어

겨울철 자외선이라고 만만히 봤다간 큰일 난다. 눈에 반사되는 햇빛은 여름철 자외선보다 무려 약 4배 이상 높기 때문에 여름처럼 검붉게 타거나 기미와 잡티가 생기기 쉽다. 귀찮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휴대하면서 2시간에 한 번씩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한다. SPF 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로 UVA와 UVB를 동시 차단해 주는 제품을 선택하며, 메이크업 위에 수시로 덧발라야 하므로 백탁이나 끈적임이 없는 것, 스키나 보드를 타는 도중에도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권한다.

진정과 보습으로 애프터케어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난 후에는 애프터케어를 시작한다. 손상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겨울 내내 안면홍조와 당기고 건조함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할지도 모른다. 피부재생 시간인 밤에 꼼꼼히 할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온수로 마사지하듯 클렌징하면 추워서 뭉쳐 있던 피부의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며, 피부는 차가운 공기에 민감해진 상태이므로 기능성 영양크림을 바르는 것보다 민감성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다. 취침 전 도톰하게 수면 팩으로 사용해도 좋다. 비포케어와 마찬가지로 크림에 페이셜 오일을 첨가해 바르면 보습에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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