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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으로 보는 2016 SS 트렌드
컬렉션으로 보는 2016 SS 트렌드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6.02.2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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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포트

2월이면 겨울 제품들은 막바지 세일에 한창이고, 진열대는 봄 컬렉션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S/S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고, 쇼핑 리스트에 가장 먼저 올려야 할 룩 스타일을 체크해 보자.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제공 각 브랜드

파스텔컬러 유행, 로즈쿼터 & 세레니티

팬톤은 2016 트렌드 컬러로 ‘로즈쿼터’와 ‘세레니티’를 선정했다. 소비자의 심리적인 안정과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부드럽고 안정된 컬러들로 구성해 평온함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파스텔컬러와 같은 여성스러운 색이 유행하면서 남성은 블루, 여성은 핑크와 같은 이분법적 사고가 무너지고 남성과 여성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젠더리스룩’이 유행할 전망이다.

여성스러운 무드의 프릴 장식

그동안 꾸미지 않은 듯 평범한 옷차림으로 멋을 내는 ‘놈코어’가 강세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장식과 색상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프레시 리로딩’이 트렌드로 떠오른다. 여성스러운 무드가 강조됨에 따라 화려한 프릴 장식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스커트나 하의에 주로 사용되었던 프릴이 이번 시즌에는 상의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어깨를 드러내는 오프 숄더

오프 숄더는 어깨 라인을 노출함으로써 목이 길어 보이며, 가슴 부분이 부각되어 어깨를 가녀리게 보이게 하는 효과로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는 디자인이다. 특히 오프 숄더에 풍성한 프릴 장식이 더해진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단지 페미닌한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진과 편안하게 매치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거리로 나온 홈웨어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가 모호해지듯, 파자마도 잠옷에서 외출복의 용도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슬립과 파자마, 트레이닝복과 같은 홈웨어가 스타일리시하게 재해석되고 있는 것. 루스한 핏과 실키한 소재를 사용해 내추럴하게 몸에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웨어 룩은 통풍이 잘되고 편하기 때문에 특히 서머 시즌에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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