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은 피부 미백 성분으로 유명하다. 봄철 맑고 자신감 있는 피부를 가꾸고자 한다면 다음의 팁을 참고해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기초라인 화장품을 선택해보자.

비타민 크림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표면에서 빛이 반사되어 맑고 투명하게 보이게 한 후, 즉각적인 톤 업 효과와 함께 자연스러운 미백을 도와준다. 비타민C의 함량은 10~30% 내외가 적당한데, 10% 이하일 경우 흡수율이 낮고, 30% 이상일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흡수율을 파악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화장품은 순수 비타민과 비타민 유도체를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순수 비타민의 경우 효과가 높으나 쉽게 산화되는 특징이 있어 불투명한 갈색 용기에 주로 출시된다. 비타민 유도체는 순수 비타민에 비해 효과가 절반 정도 낮으나 햇볕에는 덜 취약해 보관에 용이하다. 갈색병이나 두꺼운 은색병에 담기지 않은 비타민 화장품은 안정화 능력이 검증된 것으로 적정한 비타민 함유율을 함께 체크해보고 선택하면 좋다.

김이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