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 ‘백석탄’이 경상북도가 선정·육성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10대 명소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청송 백석탄은 ‘하얀돌이 반짝이는 개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흐르는 하천을 따라 개울바닥의 흰 바위가 오랜 세월동안 독특한 모양으로 깎여 만들어진 포트홀 지형이다.
제주도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번째, 내륙에서는 첫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청송에서는 ‘유일무이’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등재에 큰 역할을 한 주왕산, 꽃돌, 공룡발자국 화석지, 달기약수터, 청송 도석 백자와 함께 유일무이의 백석탄은 기존의 관광자원에 식상한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얼굴이 될 것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최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경북북부권의 인근 시군들은 서로 협력하여 기존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 홍보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머무르며 쉴 수 있는 관광권역으로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Queen 이지수 기자] 사진 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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