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3 16:20 (월)
 실시간뉴스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으로 본격 수출 “한국의 워크넷 배우러 중남미에서 왔어요”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으로 본격 수출 “한국의 워크넷 배우러 중남미에서 왔어요”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05.08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정보(잡매칭)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이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으로 본격 수출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5월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매리어트 호텔에서 브라질, 칠레, 페루, 바베이도스 등 중남미 4개국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워크넷 구축 기술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중남미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이  지원하고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이 기획 및 집행을 담당하는 ‘중남미 워크넷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고용정보원과 IDB는 이 사업을 통해, 중남미 국가들이 자국 구직자에게 취업알선 등의 공공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인프라인 ‘공공 잡매칭 사이트’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공공 취업정보(잡매칭)사이트 워크넷의 구축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고용정보원은 지난해 브라질, 칠레, 페루, 바베이도스 등 1차로 선정된 4개국의 현지조사를 마쳤다.
 
 연수에 참가한 중남미 4개국 고용분야 IT실무자들은 2주간 한국의 워크넷 구축 및 운영과 관련된 노하우와 기술을 배워, 귀국 후 자국 노동시장과 IT 환경에 맞는 잡매칭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베트남이 ‘베트남판 워크넷’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며, “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고용부와 함께 한국의 선진 고용서비스 제도와 인프라를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리고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해 세계 최고 고용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