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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신임 청와대 경호실장, 봉화마을 지킴이
주영훈 신임 청와대 경호실장, 봉화마을 지킴이
  • 최수연
  • 승인 2017.05.1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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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신임 청와대 경호실장은 1984년에 경호실 공채를 통해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보안과장,인사과장,경호부장,안전본부장 등 청와대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이다.

참여정부 때 경호실 ‘가족부장’을 맡아 관저 경호 등을 담당하다가 안전본부장까지 지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후에는 봉하마을에 내려가 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팀장으로 노 전 대통령 내외를 보좌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도 전직 대통령 등록 비서관으로 봉하마을에서 일했고 이후에는 봉하마을을 지키며 권 여사의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을 잘 이해해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청와대 이전과 그에 따른 경호·시설안전과 관련해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도와온 만큼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맞아 경호 조직의 변화와 새로운 경호제도를 구현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 충남 금산(61) △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 △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 대통령경호실 안전본부장 △ 민주당 선대위 ‘광화문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

[Queen 최연수기자] YTN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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