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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에 10년 만에 새 집, ‘리엔비 아파트’
오류동에 10년 만에 새 집, ‘리엔비 아파트’
  • 박소영
  • 승인 2017.05.20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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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95세대 중소형 아파트

지난해 6월 경기도 과천의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단지는 과천에서 10년 만에 선보인 신규 분양 아파트다.

지난해 11월 ‘송파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송파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청약을 마감했다. 잠실권역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였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몇 년 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탓에 새 아파트를 갈망한 갈아타기 수요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역은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선다. 공급이 오랫동안 없었던 지역은 노후화된 아파트를 팔고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교체수요와 급등하는 전세가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세입자들로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가격 면에서도 새 아파트가 헌 아파트보다 상승률이 높다. 부동산114 자료에 의하면 6~10년 된 아파트의 지난해 가격 상승률이 평균 3.15%에 그친 반면 입주 5년 이내의 젊은 아파트는 5.36% 였다.

(사진설명 : 오류동 리엔비아파트 조감도)

■ 오류동에 '리엔비'란 이름으로 찾아오는 새로운 아파트

따라서 공급 가뭄 지역에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는 인기를 끌기 마련인데,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공급될 예정인 ‘리엔비 아파트’는 오류동 일대에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이다.

오류동 137-7번지 일원, 오류동역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는 리엔비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예정), 공동주택 9개동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45㎡, 59㎡, 84㎡ 타입의 총 995세대로 계획되어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리엔비는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대비 10∼20% 낮은 가격에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는 오류동 123번지에 있는 홍보관에서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의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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