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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물질 이동 새로운 경로와 구조 최초 발견
세포 물질 이동 새로운 경로와 구조 최초 발견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6.08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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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지원사업과 교육부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을 수행한 이창욱 교수(울산과학기술원)·전영수 교수(광주과학기술원) 공동연구팀은 생명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세포 가운데 인간을 비롯한 고등생명체를 구성하는 단위인 진핵세포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물질교환 경로와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세포는 미토콘드리아, 핵, 소포체, 리소좀 등의 작은 소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이 소기관들 사이에서 단백질과 같은 물질이 이동할 때, 일종의 보자기인 소낭에 담겨 전달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세포의 대표적 소기관인 핵과 리소좀을 직접 연결하는 막접촉점의 상호작용을 통해 소낭 없이 물질이 이동하는 경로를 3차원의 입체적인 구조로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창욱 교수·전영수 교수팀의 연구내용은 국제적인 학술지 미국과학학술원회보(PNAS)에 5월 24일자에 게재되었다.

[Queen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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