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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김창렬에게 글러브 선물 준이유는?
황재균, 김창렬에게 글러브 선물 준이유는?
  • 김선우
  • 승인 2017.06.29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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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사진자료)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데뷔 경기에 나선 가운데 한민관, 김창렬과의 에피소드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황재균'이 올랐다. 황재균은 이날(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와 관련해 황재균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민관과의 에피소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 7일 방송된 KBS2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한민관은 "황재균 선수와 만나서 삼겹살을 사줬는데 그 다음날 홈런을 쳤다. 그래서 다음에는 쇠고기를 사줬더니 5타수 무안타였다"고 말했다. 이에 황재균 선수는 "입이 좀 싸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창렬은 가장 친한 야구 선수로 황재균 선수를 꼽으며 "다른 야구 선수와도 다 친하지만 황재균 선수와 가장 친하다. 황재균 선수가 쓰던 글러브를 선물로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황재균은 "그 글러브를 사용하다가 경기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그래서 선물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재균은 다음 달 2일까지 구단에서 메이저리그로 '발령'내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황재균이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첫 날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황재균을 메이저리그로 불러내 황재균은 극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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