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정국과 아이돌 성폭행 구설수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대중들에게 한정국의 의로운 행동과 익명의 아이돌 그룹 멤버가 연루된 성폭행 구설수가 동시에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로 부상한 것.
한정국은 지난 5일 오후 부산 사상구 괘법동 강변나들교에서 자살을 기도한 노숙인을 지나가던 신모씨와 함께 구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한정국은 자살기도자가 커터칼로 위협하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경찰이 출동 할 때까지 버틴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산경찰청은 두 사람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특히 한정국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저보다 먼저 자살 기도자를 붙잡은 젊은 친구가 주연이고 나는 보조역할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매우 의로운 행동입니다. 위협을 당하는데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셨다니", "요즘 세상 소금과 같은 행동을 하신 겁니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반면 연예계에 아이돌 성폭행 구설수가 퍼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모아졌다.
6일 한 여성이 2010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멤버와 함께 술을 마시다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것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아이돌 멤버와 일반인 두 명을 포함한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돌은 성폭행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이 알려지면서 구설수를 종식 시켰다.
경찰은 "피해자가 아이돌의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므로 아이돌 멤버를 별도로 출석시켜 조사할 계획은 없다"며 "다른 남성 2명의 혐의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신중하게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