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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연골이 닳아 다리가 휘어버린다면? ‘인공관절수술’ 필요해
퇴행성관절염, 연골이 닳아 다리가 휘어버린다면? ‘인공관절수술’ 필요해
  • 최정미
  • 승인 2017.08.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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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은 팔, 다리, 목, 허리 등을 연결해 주며 여러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중요한 신체부위이다. 이러한 관절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노화나 퇴행의 진행에 따라 여러 가지 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노화나 퇴행의 진행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뼈의 관절면을 감싸고 있는 관절 연골이 마모되어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되고, 관절 주변의 활액막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과 변형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무릎, 손목 부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무릎에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경우 무릎을 움직이려고 할 때 아프다가 점차 가만히 있어도 아픈 상태가 된다. 또한,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가 줄어들고 관절이 붓거나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퇴행성관절염 자가진단으로는 ▲양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어도 측면으로 무릎이 틀어져 있다.▲양 발과 발목을 똑바로 붙이고 섰을 때 무릎 사이에 공간이 많이 남는다. ▲일상생활 중 무릎에서 자주 '딱' 소리가 난다. ▲장시간 서서 근무한다. ▲걸을 때마다 무릎이 아프다. ▲하이힐을 자주 착용한다. ▲일상생활 중 하의가 자주 돌아간다. ▲평소에 발목을 잘 삔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은 통증뿐만 아니라 불균형한 걸음걸이로 인해 'O'다리와 같은 신체 변형까지 동반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났을 때 참기보다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제 때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양재역에 위치한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을 초기에 치료할 경우 물리치료, 재활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 치료법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지 않아 다리가 휘어버린 상태의 경우 물리치료, 재활치료 등 비수술 치료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치료법인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부위의 관절뼈를 일부 제거하고, 여기에 인체에 무해한 금속과 특수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이를 통해 관절을 구부려도 뼈와 뼈가 닿지 않기 때문에 연골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던 통증이 감소하고, 자연스러운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평소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이며, 매일 30분 이상 수영, 걷기 등의 운동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은 예방 방법이다.

만약 걸을 때마다 무릎 통증이 있을 경우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하고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한 검진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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