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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빈혈, 철분 섭취해야… 철분제 고르는 요령
다이어트 빈혈, 철분 섭취해야… 철분제 고르는 요령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7.08.2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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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365일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체중 감량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운동과 식이요법의 병행이지만, 일단 음식을 먹지 않으면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기에 굶어서 살을 빼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많이 발생하는 건강 문제가 철 결핍성 빈혈이다.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월경을 하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해도 철분이 부족하기 쉽다. 그런데 다이어트로 인해 식사를 불충분하게 하거나 아예 끼니를 거르면 자연스레 빈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빈혈이 생기면 전신에 산소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두통, 피로감, 무기력함,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에 부담이 가해져 협심증이나 심장비대, 심계항진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 청소년이 빈혈에 걸릴 경우 주의력과 학습 능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무작정 굶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영양분을 챙겨야 한다. 이 때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은 신경 써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쇠고기, 쇠간, 닭고기, 생선, 어패류, 해조류 등에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식품만으로 철분 섭취량이 부족하다면, 별도의 철분 영양제를 통해서라도 보충해야 한다.

철분제는 크게 비동물성 철분인 비헴철 제품과 동물성 철분인 헴철 제품으로 구분된다. 이 중 여성에게 추천할 만한 것은 비헴철 제품이다. 비헴철은 체내 철 저장량이 낮을 경우 흡수율이 탄력적으로 조정되는데, 여성은 월경으로 인해 매달 철분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의 ‘영양학의 최신정보’에 따르면 철 저장량이 낮을 경우 비헴철의 흡수율이 최대 50%까지 높아질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헴철 철분제 중에서는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연 유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의 철분제이다.

뉴트리코어의 철분 영양제는 유산균 유래 철분을 주원료로 한다. 철분 외에도 인디안구스베리에서 추출한 비타민C와 건조효모 유래 비타민D, 17종의 유기농 과일과 채소 분말을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무(無)부형제 공법’이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무부형제 공법이란 철분 타블렛(알약) 제조 시 화학부형제를 사용하지 않고 압력만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부형제로 주로 쓰이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락토바실러스 불가리 쿠스 유산균 분말에서 유래한 철분으로 만들어진 데다 화학부형제도 없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또 비타민C가 들어 있어 철분 흡수에도 도움이 된다”며 “철분제 자체가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철분제를 먹을 때는 수분, 식이섬유 섭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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