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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재발률 최대 70%, 암 수술 후 사후관리 관심 가져야
위암 재발률 최대 70%, 암 수술 후 사후관리 관심 가져야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10.2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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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장기들은 톱니바퀴처럼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소화를 담당하는 위는 빈 주머니 모양으로, 음식물을 잠시동안 저장하고 일부 소화작용 이후 소장으로 내려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암은 위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종류가 다양하지만 위암의 대부분은 위선암인 경우가 많다. 위점막의 샘세포에 발생하며 모양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게 되는데, 림프종, 간질성 종양, 신경내분비암 등이 있다. 위암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짜고 탄 음식, 흡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등이 있다.

위암은 초기 증상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주요 증상으로는 속 쓰림, 메스꺼움, 어지러움, 연하곤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위내시경검사와 위장조영검사 등을 통해 위암을 진단할 수 있다.

위암의 경우 진행 정도에 따라 내시경절제술과 수술, 항암치료를 선택하게 되는데, 분화도와 크기가 작다면 내시경절제술을 하며, 이 범위를 벗어나게 된다면 수술로 치료를 하게 된다. 만약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이 불가능해 항암치료를 하게 된다.

천안에 위치한 메디움천안요양병원 고상훈 병원장은 “위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으로 위암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술을 하였더라도 재발률이 조기는 약 5~10%, 3기이상에는 약 40~70%정도가 되기 때문에 위암수술 후 사후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많이 생기는 암요양병원에서는 통합의학적치료를 통해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를 제공하며, 편하게 요양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 많은 암 환자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의학적치료는 현대의학을 기본으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방법을 선택하고 병행하여 암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암치료의 새로운 중심에 서 있는 방법이다. 외국의 유명 암 센터에서도 운영하고 있는 방법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치료법을 사용하는 메디움천안요양병원은 암을 관리하고 치료하는데 필요한 식이요법을 위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치료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환자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음악, 미술, 요가 등 복지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즉각적인 통증관리를 위한 페인스크렘블러 도입으로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암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위암의 경우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 탄 음식 등 피해주고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게 있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꾸준히 위의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으니 정기 건강검진을 반드시 시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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