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9 15:40 (일)
 실시간뉴스
'자살'이영학 계부 핫이슈 속 아내 최씨 투신직전 CCTV영상 재조명
'자살'이영학 계부 핫이슈 속 아내 최씨 투신직전 CCTV영상 재조명
  • 김선우
  • 승인 2017.10.25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TV조선뉴스 방송화면

이영학의 계부가 오늘(25일) 영월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강원 영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이영학의 계부 A씨가 강원 영월의 자택에서 숨진 것을 이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자택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맸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이영학 계부와 관련된 이영학 아내 최씨 투신 직전 모습이 재조명 됐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지난달 6일 숨진 이영학의 아내 최씨의 투신 직전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영학의 아내 최씨가 투신하기 1시간 반가량 전인 5일 밤 집을 나와 슈퍼에서 우유, 담배, 탄산음료를 구매하는 장면이 담겨있다.동네주민들은 이 같은 최씨의 행동은 불과 한 시간 뒤 투신할 사람의 행동으로 납득이 어렵다고 매체에 전했다.

당시 최씨에게 우유 등을 판매한 식료품점 주인은 “(최씨의) 얼굴이 전혀 어둡거나 한 표정은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더 황당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영학은 아내가 투신한 직후 “성폭행을 당해서 자살한 것”이라며 모여든 주민들에게 묻지도 않은 투신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아내의 시신을 수습하는 119 구급대원 곁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상식적으로 해석되지 않는 행동들을 보였다.이영학은 또 경찰에 낸 탄원서에 의붓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임신 가능성이 높다는 의사소견을 듣고 부인이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달 생을 마감한 이영학의 아내 최 씨는 영월경찰서에 이영학 계부를 성폭행으로 고소한 바 있다. 이 고소장에서 이영학의 아내 최 씨는 “이영학 계부로부터 2009년 3월 초부터 8년간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