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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의 꿈과 열정 한마당! ‘청년농업인 농(農)-업(Up) 페스티벌’
청년농업인의 꿈과 열정 한마당! ‘청년농업인 농(農)-업(Up) 페스티벌’
  • 이지은
  • 승인 2017.10.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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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한국4-H본부, 한국4-H중앙연합회와 함께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 혁신도시 농촌진흥청 본청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농(農)·업(Up)페스티벌(이하, 청년농업인 농업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4-H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문농업인으로 도약하는 청년농업인을 격려하는 축제로써 우리나라 농촌운동의 뿌리인 한국4-H도입 70년 역사를 돌아보며 한국4-H운동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청년영농4-H에 속한 청년농업인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4-H는 1947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농촌 청소년 운동으로 1952년 국가정책으로 4-H구락부운동이 채택됐고, 1957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관장해오고 있다. 현재는 2007년 제정된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에 의해  4-H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관단체로 지정된 한국4-H본부와 민간자율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한국4-H본부는 실천 중심(Learning by Doing)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는 청소년단체로서 미국을 비롯해 세계 70여 개 국가 4-H청소년 육성프로그램과 협력하여 글로벌4-H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청년농업인 농업페스티벌은 '한국4-H운동 70년! 청년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한국4-H 70주년 기념식과 전시, 경진대회, 소통의 장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행사는 한국4-H 역사, 학생·청년농업인 등 4-H회원의 우수한 활동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을 중심으로 ▲4차산업 융복합 프로젝트관 ▲농업실용기술·식품관 ▲시·도별 청년농업인 활동사례 전시관 및 학교4-H활동관이 마련된다.

주제관에서는 한국4-H운동 이념과 주요활동 소개, 한국4-H운동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4차산업 융복합 프로젝트관은 한국형 스마트온실 모형, 토양모니터링 시스템,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등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4차산업 융복합 기술을 전시한다.

농업실용기술·식품관에서는 곤충산업화 소재, 농업용 미생물, 쌀가루 전용 쌀 품종, 로열티 대응 국산과일품종, 한우·젖소·돼지·닭 등 축종별 개량성과 등 농촌진흥청 4개 소속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도별 청년농업인 활동사례 및 학교4-H전시관은 농업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청년농업인의 사례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볼 수 있고, 학교4-H와 대학4-H의 활동사례를 전시한다.
 

최병문 청년영농4-H회장은 "한국4-H운동의 새로운 변화는 청년농업인으로부터 시작되며 청년농업인이 우리나라 농업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농업·농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청년농업인은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이자 미래농업의 핵심인력이므로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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