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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년 1월 18일 개장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년 1월 18일 개장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11.06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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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18일 공식 개장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월 30일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오픈과 현지 적응을 위하여 조기 입국하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에게 보다 쾌적한 서비스 제공 등 우리나라 대표 관문 공항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평창 동계 올림픽 전에 개장하게 되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여객터미널과 별도로 이루어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고,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그 외 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 남는다.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은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자동탑승권발급 등 무인 자동화서비스 확대, 환승시설을 인접 배치한 환승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출입국과 환승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다. 특히 버스·철도 대합실을 제2교통센터로 통합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며,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도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 223m에서 59m로 단축됐다.

안내로봇, 양방향 정보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 등 각종 스마트 기술로 여객 안내를 강화하고, 최신형 원형보안검색기를 도입해 항공보안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슬리핑 박스, 스포츠 및 게임 공간 등의 환승편의시설, 활주로와 항공기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탁 트인 상설문화공간 ‘그레이트홀’, 미디어월과 실내·외 대규모 조경 등은 제2여객터미널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Queen 백준상기자] 이미지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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