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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치아교정 적기! 치과 선택 전 주의사항은?
겨울방학은 치아교정 적기! 치과 선택 전 주의사항은?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1.0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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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치아교정을 시작하기 가장 적합한 시기다.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의 경우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치과를 내원하기 쉽고, 치료 중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은 치아표면에 브라켓과 와이어 등의 장치를 부착해 치아를 고정시켜 모아주는 원리다. 브라켓과 와이어를 장착하면 악관절 운동 및 식사 습관 등이 달라지게 돼 교정 초반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방학 기간을 이용하면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12월, 1월에는 각종 모임이 많아 간혹 심미적인 이유로 치아교정을 미루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치아 교정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한 시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에는 투명한 교정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 방법도 다양해 치료 중에도 심미적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이는 사회생활이 활발한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교정치료 방법이다.

예쁜얼굴바른이치과(예바른치과) 황영철 원장에 따르면, 투명교정은 치아의 상태를 본 뜨거나 디지털스캐너를 이용해 환자의 구강상태 모델을 만든 후, 이 모델에 맞춰 치아틀을 하나씩 만들어서 치아를 이동시키는 치료법이다.

치아 교정틀이 투명해 심미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동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이동 방향이 교정틀과 맞지 않으면 교정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환자의 라이프스타일도 영향을 미친다. 생활 습관 상 투명교정이 사용이 어려울 때는 치아 안쪽으로 장치를 넣어서 심미성을 확보하는 교정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치아교정 시 교정장치의 종류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적인 치아교정 치료를 위해서는 교정장치를 결정하기 전에 제대로 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투명교정이 불가능할 수도 있고, 투병교정을 하더라도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황 원장은 “교정치료는 그 방법과 과정이 다양해 처음 치료를 시작한 주치의가 끝까지 진행해야 교정 기간이 연장되거나 교정 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치과 선택이 어렵다면 교정 전문 인정의인지, 교정 치료 중 담당의사가 바뀌지 않는지, 과잉진료 없이 양심적인 치료를 하는 병원인지 등의 기준으로 결정하면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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