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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물 다이아 커플링&반지 구매 시 ‘감정원’ 잘 살펴야
결혼예물 다이아 커플링&반지 구매 시 ‘감정원’ 잘 살펴야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1.1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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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결혼을 앞두고 예물로 결혼 커플링과 다이아 반지를 알아보던 직장인 여성 신씨(37)는 디자인과 다이아몬드의 등급과 사이즈도 동일한데 샵마다 가격차이가 큰 것에 의아해 했다. 가격이 더 저렴한 곳에서 구매할까 하고 살펴보니 셋팅된 다이아의 감정원의 차이가 있었다.

해가 바뀌면서 봄 결혼을 앞두고 청담과 종로예물샵을 둘러보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예물시장이 간소화되고 있다고 하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다이아몬드가 셋팅된 결혼반지와 다이아 커플링 등은 여전히 로망이자 필수항목이다.

하지만 다이아 예물을 보다보면 신씨처럼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사이즈, 등급도 동일한데 가격이 달라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바로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결정하는 4C(중량, 투명도, 색상, 연마)를 감정하는 감정원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기 때문. 

그래서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다이아 쥬얼리 구매시 다이아몬드의 등급이 똑같더라도 어떤 감정원에서 받은 것인지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다이아몬드의 감정평가기준은 감정원에 따라 상대적으로 A감정원에서 EXCELLENT 컷 등급을 받은 다이아가 B감정원에서는 한참 낮은 GOOD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반짝임을 유지하며, 혹시나 되파는 일이 있더라도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다이아반지를 선택하려면 GIA, 우신감정원 등 공신력있는 감정원에서 좋은 등급을 받은 다이아를 선택해야 한다.
 

 

우신ㆍGIA 감정원의 다이아몬드를 전문으로 셋팅하는 프로포즈반지, 결혼 예물 대표 브랜드인 존폴쥬얼리 관계자는 “GIA, 우신의 경우에는 3부 이상 다이아몬드에 대해서는 감정기록과 관련된 일련번호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사이즈로 다이아몬드에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때문에 구매 후에 감정서를 잃어버렸다고 해도 이후 현미경을 통하여서 충분히 어떤 등급인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존폴쥬얼리에서는 2부반지부터 우신감정원의 다이아몬드를 셋팅하며, 3부 다이아반지의 셋팅은 추가옵션 없이 결혼 예물로 선호되는 [G/SI2/VERY GOOD] 이상 등급 기본으로 셋팅하고 있다. 이 밖에도 10년 무상서비스로 반지 사이즈 조정, 셋팅 점검, 폴리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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