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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무료, 예고된 정책 "자동요금처리시스템 정비 4개월...2017년 11월 시행돼"
대중교통 무료, 예고된 정책 "자동요금처리시스템 정비 4개월...2017년 11월 시행돼"
  • 정유미
  • 승인 2018.01.14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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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대중교통 무료가 대중들에게 화제로 부상하고 있다.

14일 대중교통 무료 소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있는 가운데, 대중교통 무료를 준비한 과정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11월 20일 대기상태가 안좋은 경우 첫차 이용 시간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중교통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초 무료 개방 시행일로 밝혔던 2017년 7월 1일에서 4개월 이상 늦춰진 이유가 조명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시행이 늦춰진 이유는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 

서울시는 지난 2017년 11월 중순까지 경기도와 인천시, 코레일 등과 함께 자동요금처리시스템(AFC)을 만들어 무료 개방에 대비했다. 

자동요금처리시스템은 승객들이 평소처럼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기만 해도 무료 승차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지하철 운행요원이나 버스기사가 승객들이 무료 이용 시간에 승차했는지 확인하고 안내할 필요가 없도록 시스템을 만드는데 4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서울시는 "요금면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버스기사와 지하철 운행요원의 안전운행 여건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무료 운행 정책 시행을 연기하게 됐다"며 설명해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대중교통 무료 이용이 대기상태에 좋은 결과를 안겨다주기를 기대하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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