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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행 개선, 뇌 발달, 시력 보호…효과 다양한 오메가3, 어떻게 섭취할까?
혈행 개선, 뇌 발달, 시력 보호…효과 다양한 오메가3, 어떻게 섭취할까?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1.1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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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인체 모든 세포막의 구성 요소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 

오메가3는 EPA와 DHA 성분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두 성분은 공통적으로 혈중 지방 성분을 억제하고 혈액 응고를 막아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미국 미네소타주 사립병원 메이오클리닉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섭취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최대 45%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올러 오메가3의 DHA 성분은 두뇌와 눈의 망막 조직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두뇌 발달과 기억력 개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며, 시세포와 시력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눈물층의 기능을 향상시켜 안구 건조를 완화시킨다.

오메가3는 기본적으로 고등어, 참치, 연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영양제를 이용하면 좀 더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단 오메가3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데, 제품마다 흡수율이나 순도, 안전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체내 흡수율이 좋은 고순도의 오메가3 영양제를 고르려면 제품의 형태를 확인해야 한다. 오메가3 형태는 분자 구조에 따라 크게 TG, EE, rTG로 구분되며, 이 중 흡수력이 좋고 순도가 높은 것은 알티지(rTG)형이다.

알티지(rTG)형은 천연 오메가3의 분자 구조를 그대로 복원한 것으로, 오메가3의 흡수와 대사를 돕는 글리세롤을 뼈대로 불포화지방산만 3개 결합돼 있다. 글리세롤이 존재해 흡수율이 월등할 뿐 아니라 포화지방산과 같은 잡기름이 없어 순도까지 우수하다.

오메가3는 알티지 외에 TG형과 EE형도 있다. 그러나 TG형은 흡수율은 좋지만 포화지방산이 포함돼 있어 순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고, EE형의 경우 글리세롤이 없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안전한 오메가3 섭취를 위해선 추출 방식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오메가3를 추출할 때 헥산 등의 화학 용매제나 150도 이상의 고온을 이용한 제품이 적지 않다. 그러나 헥산을 사용하면 제품에 화학 물질이 남아 있을 위험이 있고, 고온을 이용하면 과도한 열에 의해 오메가3가 산패되기 쉽다.

이에 추천할 만한 추출 방식이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다.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통해 오메가3를 얻어내는 것이 특징으로, 고열을 가하지 않는 데다 용매로 사용하는 이산화탄소도 인체에 무해해 안심할 수 있다.

현재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 적용된 알티지 형태의 오메가3 영양제는 뉴트리코어의 ‘알티지 오메가3’를 비롯한 소수의 제품이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영양제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형태와 추출법을 세심하게 살펴야 흡수율, 순도, 안전성 면에서 두루 만족할 만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식물성 연질캡슐인지, 개별 포장됐는지까지 눈여겨보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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