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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재수술, 비용보다 체형에 맞는 수술방식이 중요
가슴 재수술, 비용보다 체형에 맞는 수술방식이 중요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1.25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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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확대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수술을 받는 대중화된 성형 수술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과 동시에 재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전과 보형물의 진화로 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본래 자신의 가슴이었던 것처럼 촉감이나 모양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가슴성형일지라도 자신의 특성과 체형에 맞지 않는 수술 방식을 선택하거나 무조건 저렴한 비용만을 찾아 진행한다면 구형구축 같은 부작용이 발생과 체형에 어울리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결과가 발생할 확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구형구축이란, 삽입된 보형물의 주위에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두꺼운 섬유질막이 생겨 가슴 모양이 비대칭으로 되거나 보형물의 상방 이동 또는 윗볼록 현상 등의 모양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촉감 면에서도 가슴이 딱딱해지는 가슴성형의 부작용 현상이다.

이러한 구형구축은 일반적으로 정도에 따라서 1~4도로 나누게 되는데, 그 원인으로는 수술 시 발생하는 출혈, 감염, 염증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가슴성형 후 이와 같은 부작용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가슴재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가슴재수술의 경우 첫 수술보다 더욱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저렴한 가슴재수술비용 부분에만 치우치지 말고 전문의와 함께 부작용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후 진행해야 한다.

신사역에 위치한 아이린성형외과 김명철 원장은 “가슴재수술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수술이다. 성급하게 재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므로 첫 수술을 진행한 뒤 최소 6개월 이상 시간이 경과한 후에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삽입된 보형물을 제거하고 새 보형물을 삽입하여 가슴의 모양, 촉감, 대칭 구도 등을 모두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 또한 수술 후 안정적이고 빠른 회복을 위해 사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 지도 재수술을 앞두고 확인해야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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