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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 미세먼지 저감…인천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로 전환 시 지원
어린이 보호, 미세먼지 저감…인천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로 전환 시 지원
  • 전해영
  • 승인 2018.01.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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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어린이 통학차량를 LPG차로 전환하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된 4,090대 중 90%가 경유차량으로 경유차 실주행시 미세먼지 발생의 2차 생성 원인물질인 질소 산화물이 LPG차의 93배 더 배출된다는 환경문제와 성인 보다 최대 3배 정도 호흡량이 많은 어린이는 대기오염 물질에 3배 더 노출되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09년 이전 차량 등록된 15인승 이하(소형)의 어린이 통학용경유차량를 폐차하면서 LPG 신차를 구입해 동일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통학차량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차량 소유자다. 지원금액은 대당 500만원이다.

올해 총 지원물량은 100대로 내달 28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 받아 최초 등록일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을 선정 할 계획이다. 단 신청자 중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의무운행 기간이 지난 경우는 제외)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희망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한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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