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 스키' 선수 최재우가 화제다.
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시간 13.81점, 점프 17.32점, 턴 50.1점으로 총점 81.23점을 얻으며 2차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최재우가 테니스 선수 정현을 언급한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다.
최재우는 지난 2일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모굴스키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최재우는 2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순위를 언급,"월드컵에서 예선 1위를 하고도 결선에서 실수를 해 짜증이 났다. 마치 메달을 딴 것처럼 너무 생각이 앞서다 보니 실수가 나왔다”고 털어 놓았다. 특히 최재우는 ‘테니스 신드롬’을 일으킨 정현(22)을 언급하며 ‘비인기 종목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다짐 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재우가 출전 중인 모굴 스키는 둔덕 주파 시간과 공중 곡예 예술성을 종합 평가하기 때문에 애초에 최상급 테크닉을 갖춘 스키어만 가능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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