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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의 막을 내린 스키로봇챌린지, 최중 우승자는 ‘태권브이’
대장정의 막을 내린 스키로봇챌린지, 최중 우승자는 ‘태권브이’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8.02.13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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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하는 스키로봇챌린지가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로봇을 활용한 올림픽 붐업 조성 및 국내 로봇 기술에 대한 대내외 홍보를 위해 ‘EDGE of ROBOT’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8개의 팀이 참가하여 휴머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로봇으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 부문과 조정으로 이뤄지는 원격조종 부문으로 진행됐다.

또한 개그맨 허준과 함께 로봇, 스포츠 전문가가 함께 박진감 넘치는 현장중계를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자율주행 부문 경기의 1위는 로봇 전문기업 미니로봇이 개발한 ‘태권브이’가 차지했다. 미니로봇 ‘태권브이’는 많은 로봇경진대회에 참여했던 태권브이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스키로봇으로 재탄생된 로봇으로, 21개의 관절로 휴머노이드의 이름에 걸맞는 인간적인 동작에 중점을 둔 기구설계가 특징이다. 2위는 로봇융합연구원의 ‘SKIRO', 3위는 국민대학교의 ’ROK-2‘가 수상했다.

원격조정 부문은 로봇융합연구원의 ‘SKIRO’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양대학교의 'DIANA'와 미니로봇 ‘태권브이’가 2,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당신의 로봇에게 투표하세요’라는 현장 투표 이벤트가 진행되어 투표 참가자 전원에게 핫팩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웰리힐리파크 시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삼익THK, ㈜미니로봇, 레인보우 로보틱스, 로보티즈, 유진로봇 협찬 하에 진행된 세계 최초 스키로봇 대회 ‘스키로봇챌린지’는 참가 팀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동계 올림픽 기간 경기장, 선수촌, 프레스센터 등의 로봇 활용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진보한 로봇 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로봇 기술을 국내외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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