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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 항만 창고, 문화 혁신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시 폐 항만 창고, 문화 혁신공간으로 변신한다
  • 전해영
  • 승인 2018.02.2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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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26일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폐 곡물창고를 활용해 문화 혁신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내항 8부두에 위치한 이 곡물창고는 지난 1978년 건립된 이래 40여 년간 항만물류의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인천항 기능 재배치 계획을 담은 ‘인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계획’에 따라 새롭게 문화 및 집회시설로 탄생된다. 기둥과 벽이 없는 단일공간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내에는 청년 일자리 및 창업 등을 지원하고, 3D 홀로그램, 가상현실, 게임 등 미래성장산업과 공연예술·문화‧쇼핑판매 기능 등을 도입해 대규모 집객 공간인 상상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부지 취득 및 경제기반 거점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절차를 완료하고, 이번에 항만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사업실행 동력을 확보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상플랫폼 조성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과 창업, 생산활동 기반을 높이고, 연이어서 인천 내항 재개발과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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