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연극배우가 눈길을 끌고있다.
27일 모 연극배우의 고백이 화제가 되면서, 그녀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조명된 것.
최근 과거 있었던 성범죄를 밝히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익명으로 투서하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우려가 높아진 바 있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실명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과거의 일 밝히는 것은 자칫 혼란한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는 목소리를 드러낸 것.
최근 배우 곽도원을 향한 폭로글 또한 "눈빛 보고 그럴줄 알았다" "왠지 의심가는데 눈빛도 썩 그다지" 등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다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누리꾼들은 언제부터 눈빛만으로 사람의 유죄와 무죄를 가리냐며, 사실인지 허위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OO 일수가 있다'가 아닌 'OO 이어야만 한다'로 변질된 것 아니냐는 성토의 목소리를 낸 것.
당시 누리꾼들은 익명의 발언만을 신뢰해 '무죄추정주의'가 아닌 '유죄추정주의'로 한 사람을 몰아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의견도 제기했다.
'무죄추정주의'는 형사절차에서 피고인 또는 피의자는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을 말한다.
한편 누리꾼들은 당당하게 전면에 나선 모 연극배우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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