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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임플란트 시술, 평소 치주질환 관리가 중요해
안정적인 임플란트 시술, 평소 치주질환 관리가 중요해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3.0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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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고령자들에게 노화로 인해 주로 나타났던 치주질환이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게도 등장하면서, 임플란트 치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가 외상이나 노화로 인해 기능을 상실하였을 때,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최근에는 건강보험의 적용이 확대되어 많은 이들이 만족을 하고 있는 치료이기도 하다.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잇몸의 역할이 중요하다.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에는 이를 완전하게 제거한 후, 스케일링을 통해 건강한 잇몸상태를 유지하여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한다. 

신대방삼거리 동행치과 최영렬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주변 치아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 후에 임플란트에 출혈이 생기거나, 흔들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는 시술 전에 잇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된다. 즉, 시술 전에 잇몸질환을 미리 예방할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는 소재의 특성상 부식되지 않기 때문에 시술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유지기간도 천차만별이다. 자연치아의 잇몸에는 외부 세균을 방어하는 섬유조직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연보호가 가능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치아의 경우 섬유조직이 이와 같은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치료 후, 주위 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경우, 임플란트가 탈락되거나 흔들림이 생겨 식립한 임플란트 주위에 손상이 생기게 되므로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즉,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꾸준한 양치질은 물론 치간 칫솔과 치실을 활용하여 더욱 치아 관리에 힘쓸 것을 권한다.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신대방삼거리 동행치과 최영렬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 후에는 주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구강상태를 체크할 것을 권한다. 특히 흡연과 음주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과 음주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부위 주변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치아가 바르게 자리 잡는데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임플란트 치료 방법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치료를 위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장기적인 유지가 필요한 치료인 만큼 환자의 치아 상태와 연령대, 기타 질환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고려하여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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