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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M자 탈모”의 완치는 모발이식에 앞서 초기치료가 정답!!
“유전성M자 탈모”의 완치는 모발이식에 앞서 초기치료가 정답!!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3.06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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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세종 시 전무직 공무원 안희정 씨 (가명 39세)는 그동안 과도한 업무량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 입사 초기에는 몰랐지만, 몇 년 사이 이마가 M자 모양으로 급격하게 넓어지는 ‘탈모’ 증상 때문에 박 씨는 잠을 이루지 못 하고 있다. 자신의 탈모 원인이 일시적인 스트레스에 있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은 박 씨는 스트레스 보다는 유전이 주원인이라는 ‘남성형 탈모’ 진단을 받았다.

“탈모를 겪는 직장인 남성들의 대다수가 탈모의 원인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유전적인 요인 때문에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 김 씨처럼 이마부터 M자로 머리카락이 빠지다가 정수리까지 확대되는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대사를 통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뀌면서 생긴다.

탈모가 진행되게 되면 무심코 지나가 탈모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갑작스럽게 머리가 다량으로 빠지기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외모가 변화되기 시작하면 심리적인 위축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심리적 불안은 자신감 위축으로 이어지고 취업이나 결혼은 물론 대인관계나 사회적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정신적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으로 증상이 더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증세에 맞는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경우 모발이식 수술 없이도 완치가 가능 하다.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는 탈모예방에 유익하다. 특히 검은 콩 검은 깨 그리고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등 머리에 영양을 공급하고, 계란의 단백질과 지방은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보충해준다. 모발 끝이 갈라지고 끊어질 때 체온 정도의 따뜻한 우유를 머리에 적셔 가볍게 마사지해주거나 샴푸 후 우유와 계란을 섞어 모발에 바르고 10~15분 후 따뜻한 물로 헹궈내면 두피의 건조함을 줄인다. 식초와 구기자 역시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면 탈모예방을 돕는 검증된 민간요법이다.

어떤 질환 이든 완치를 위해선 조기치료가 중요 하다. 탈모 또 한 진행성 질환으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는 한 번의 수술로 탈모 끝? 이란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특히 한번 의 수술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 날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치료적 개념이 아닌 보완의 성격에 한정된다. 반면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또 다른 부위로 진행되어 점차적으로 탈모 범위가 넓어져 난감한 경우에 이르게 된다. 치료 없는 완치는 없다. 이를 무시하고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재수술하게 될 확률이 절대적으로 매우 높게 된다.

따라서 탈모 원인 규명에 따른 그본적인 치료 없이 성급한 수술보다 탈모 초기에 근본적 치료가 중요 하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수술 전 모발의 휴지기 등 수술 받기 전 정밀검사를 필한 후 증세의 정도에 따라 선 치료 후 마지막 선택인 모발이식으로 보완 해 줌으로서 탈모의 재발을 막아 탈모의 완치가 가능하게 된다.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 (전문의 의학 박사)원장은 건강한 모발 유지와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 과음은 되도록 피하고, 특히 지나친 폭음은 금물, 또한 스트레스의 최소화 및 해소를 위한 내공 쌓기의 일환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기 위한 취미 생활의 개발이 유익하며 규칙적인 수면과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고 이미 탈모가 진행 되었으면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 증세가 악화되기 전에 조기에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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