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8 20:50 (토)
 실시간뉴스
‘세월도 비껴가는 내 무릎 사용법’,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KBS아침마당' 목요특강
‘세월도 비껴가는 내 무릎 사용법’,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KBS아침마당' 목요특강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3.0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에서는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출연하여 40대부터 시작되는 중년 여성의 무릎통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도 비껴가는 내 무릎 사용법’을 주제로 중년 여성들의 무릎 통증의 원인과 증상을 설명하고, 퇴행성관절염 보존적 치료의 중요성 및 관절건강을 위한 상식에 대해 소개했다.

고용곤 전문의는 중년 여성에게서 호발하는 무릎관절 질환의 주된 원인을 반복적인 가사노동으로 꼽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걸레질, 손빨래, 음식 조리 등 끊임없는 가사 노동으로 인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주부들의 무릎이 나날이 혹사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년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관절질환으로 시큰거리고 누르면 들어가는 연골연화증과 휜 다리를 꼽기도 했다. 연골연화증은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에 걸쳐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많이 나타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안쪽이 시큰거린다면 연골연화증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고용곤 전문의는 “연골이 닳을수록 다리가 휘어지는데, 만약 발목을 자주 삔다면 연골 부위에 찾아온 노화로 인해 다리가 휘고 있는 것”이라며, ‘휜다리 교정술’을 함께 소개했다.

퇴행성관절염의 조기검진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손상 정도에 따라 조기에 발견할 경우 인위적으로 만든 금속제 관절로 바꿀 필요 없이 무릎관절을 보존할 수 있다”며 퇴행성관절염을 확인하기 위한 몇 가지 진단법을 함께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부천시 역곡동에 ‘연세사랑병원’을 최초 개원한 고용곤 전문의는 약 20여 년간 관절질환 치료를 위해 노력해온 ‘무릎관절 전문의’이다. 그간의 임상경험을 살려 무릎관절에 대한 관심을 위해 최근 ‘평생관절! 내 무릎 안내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국내 개원가에서 최초로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해 연구활동에 매진해왔다. 이러한 연구 활동의 결과로 해외 저명 학회지에 지속적으로 관련 논문이 등재되고, 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 활동으로 해외 학회의 꾸준한 강연 초청과 주목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