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이영하의 황혼 이혼이 재조명됐다. 이영하는 과거 배우이자 부인인 선우은숙과 지난 2007년 이혼을 했다.
이후 그는 아침 프로그램에 나와 이혼 후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하는 이혼과 관련해 "사람은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며 "자신의 당한 처지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받았지만, 많은 분들의 현실적인 세태가 이혼을 많이 하지 않냐"며 "이혼을 권장하거나 좋다는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처해졌다면 그 상황에 맞게 순리대로 살아가는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특히 조형기가 이혼 후 재혼에 대해 묻자 영하는 "재혼에 대해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며 사랑에 대해서는 "그건 장담 못 하겠다. 흘러가는 순리대로 해야지, 사람 일이라는 게 수학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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