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21:50 (토)
 실시간뉴스
유명 감독 배우 부부, 북한 탈출 비하인드 스토리 "돌아가실 때까지 부부싸움 소재"
유명 감독 배우 부부, 북한 탈출 비하인드 스토리 "돌아가실 때까지 부부싸움 소재"
  • 김선우
  • 승인 2018.04.17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고인이 된 원로 배우와 감독 의 탈출 스토리가 새삼 화제다.

지난 2016년 9월 25일 방송된 채널A '이제만나러갑니다' 249회에서는 故 유명 감독, 배우 부부의 장남 신정균 감독이 납북 당시 부모님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명 감독, 배우 의 탈출 과정에서 공개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신임을 얻었고, 결국 중립국에 가서 영화를 찍을 수 있게 됐다.

유명 감독, 배우 부부는 택시를 타고 오스트리아에 있는 미국 대사관까지 달려갔는데 좁은 대사관 문을 들어가려다가 두 사람이 동시에 끼었는데 감독이 아내이자 배우를 밀치고 대사관에 먼저 들어가 버렸다.

이후 배우는 감독과 부부 싸움할 때마다 "저 살자고 날 미치고 간 주제에"라고 말했다고 신정균 감독이 증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원로 배우는 16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